신인 탤런트 이다희(22)가 '행복한 사고'를 겪고 있다.
이다희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수목 팬터지 사극 '태왕사신기' 5회에 고구려 고국양왕(독고영재 분)의 근위대 대장 '각단' 역으로 첫 출연했다. 그런데 방송 직후인 21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이다희의 공식 홈페이지는 오후 3시30분 현재 방문자수가 너무 많아 일시 다운된 상태다. 또한 여러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5회에서의 출연 분량은 적었지만, 강인한 인상과 수준급의 무술 실력 등 '여전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게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다희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 2005년 MBC '슬픈 연가'에서 연정훈씨를 짝사랑하는 친구 역으로 출연한 뒤 곧바로 '태왕사신기'의 각단 역에 캐스팅 됐다"며 "이후 액션스쿨 등을 다니며 무술을 배우는 등, 햇수로 3년 간 각단을 실감나게 소화해 내기 위한 많은 준비를 해 왔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다해는 각단을 통해 훗날 광개토대왕이 될 담덕(배용준 분)을 항상 옆에서 지켜주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1985년 생인 이다희는 지난 2002년 슈퍼모델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3년 SBS '폭풍 속으로'로 연기자로 첫 출발했다. 또한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서는 최지우의 여동생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최근 이다희는 크랭크인한 영화 '사랑을 배달하세요'에 김수미, 심혜진과 함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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