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가 4일 발표한 3집 타이틀곡 '사랑에 미치면' 뮤직비디오가 화려한 참가자 면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두 2억원의 제작비에 뉴욕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번 임정희의 '사랑에 미치면' 뮤직비디오는 이미 알려진 대로 팝의 거물 아웃캐스트(빅보이)와 박진영이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여기에다 뮤직비디오의 촬영은 충무로에서 가장 뛰어난 촬영 감독으로 꼽히는 홍경표 촬영 감독이 맡았다.
홍 감독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태풍' '시월애' 등에서 촬영감독을 맡았고,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을 지속적으로 받다 미국으로 진출해 2008년 '파이버 베이'를 개봉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뮤직비디오 중 임정희의 무대 공연 장면에 등장하는 세션맨들도 거물들이다. 록의 전설 지미 헨드릭스와 함께 활동했던 세션맨을 비롯해 휘트니 휴스턴, 스팅, 티나 터너 등과 활동한 세션맨들이 함께 했다. 미국에서는 손꼽히는 연주 능력을 자랑하는 유명 세션맨들이다.
이처럼 화려한 곡, 뮤직비디오 참가자들의 면면은 임정희의 미국 진출 계약 성사에서 비롯됐다. 아웃캐스트와의 미국 진출 계약으로 월드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를 높게 평가해 각 분야의 거물들이 대거 참여하게 됐다.
임정희는 오는 5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3집 첫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반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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