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주간1위...'왕과나' '이산' 큰폭 상승

김태은 기자  |  2007.10.08 07:38

KBS1 대하사극 '대조영'이 주간시청률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사극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집계한 주간시청률(1~7일)에 따르면, '대조영'이 31.8%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정상은 지켰으나 시청률은 전주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전주 2위를 차지한 MBC '태왕사신기'가 남북정상회담 특집으로 불방되면서 KBS1 일일연속극 '미우나 고우나'가 28.2%로 2위에 올랐다. 시청률 또한 3.4%포인트나 상승해 돋보였다. KBS2 주말연속극 '며느리 전성시대'는 3위를 고수했으나 24.3%로 전주보다 0.6%포인트로 약간 하락했다.

가장 큰 폭의 상승치를 보인 것은 SBS '왕과 나'로 전주보다 무려 5.8%포인트 오르며 순위도 12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MBC 일일연속극 '아현동 마님'이 2.1% 포인트 오른 17.5%의 시청률로 18위에서 7위로 11계단 올랐으며, MBC 특별기획 '이산' 역시 4.1% 포인트가 상승하며 17.1%의 시청률로 전주 31위에서 9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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