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나' 제작진 "'내시' 표절논란, 지엽적인 문제"

김태은 기자  |  2007.10.08 10:10

SBS 대하사극 '왕과 나'의 제작진이 표절논란에 대해 "지엽적"이라며 부인했다.

'왕과 나'의 제작을 맡고 있는 SBS 프로덕션의 이현석 제작본부장은 8일 "이전부터 내시를 다룬 만화나 영화 등이 있어왔다"며 "내시라는 공통의 소재를 다루다보니 비슷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거기에 살을 많이 붙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표절을 주장하는 것은 아주 지엽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 시작전에도 또다른 표절 제기가 있었으나, 같은 이유로 무마됐다"며 "표절주장을 하는 측에서 경제적인 이들을 노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법원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서류가 도착하면 변호사와 상의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간된 '내시'(관동출판사)의 이정우 작가는 지난 2일 '왕과 나'가 자신의 소설과 유사하다며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는 원작자 표기와 사과방송을 요구하고 있다.

'내시'와 '왕과 나'는 모두 조선시대 실존 내시 김처선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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