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판 '첩혈쌍웅', 배우는 "다국적"

윤여수 기자  |  2007.10.10 08:47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키로 한 '첩혈쌍웅'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출연진은 "다국적"이 될 전망이다.

이재한 감독은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소식지인 세계적인 영화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재한 감독은 할리우드 리포터 소식지 10일자를 통해 주윤발과 이수현, 엽청문이 주연한 '첩혈쌍웅'의 리메이크판에서 "주윤발의 킬러 역은 아시아계 배우로 한국 혹은 중국 출신이, 이수현이 연기한 형사 역은 멕시코 출신, 엽청문의 가수 역할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연기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함께 작업하게 될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렌스 창이 전날 "LA도 하나의 캐릭터를 이룰 것이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도 생각을 전했다.

킬러와 형사의 대결과 우정, 킬러와 가수의 사랑을 그린 비장미 넘치는 '첩혈쌍웅'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은 미국 LA를 배경으로 한다.

이 감독은 "LA는 '천국과 지옥'의 두 가지 이미지를 갖는다"면서 "다이나믹한 도시다"고 설명했다.

이재한 감독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첩혈쌍웅'은 오는 2009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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