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손담비가 15m 높이의 옥상난간에 앉아서 20시간 CF를 촬영하며 고소공포증을 이겨냈다.
지난달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캐논 카메라 광고에서 손담비는 건물 7층 높이의 옥상난간에 아무렇지 않게 앉아 있는 예쁜 여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촬영한 이 광고는 옥상위에 앉은 여자친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친구들을 총동원하여 인간사다리 위에 앉아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자아낸다.
손담비는 이와는 상반되게 15m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예쁜 표정으로 포르투갈 시내의 경치를 내려다보며 우아하게 앉아있다.
광고를 본 시청자들은 옥상에 걸터 앉은 손담비의 모습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시킨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허리에 와이어 하나에 의지하며 15m 높이의 난간에서 촬영했다.
처음 손담비에게 광고 섭외가 들어왔을때 극심한 고소공포증때문에 촬영을 망설였지만 촬영 전날까지 매일 매니저와 함께 옥상에 올라가 고소공포증을 이기는 훈련을 했다.
손담비는 극심한 고소공포증에 불구하고 촬영에 들어갈때마다 터지는 울음을 참으며 아무렇지않게 15시간 동안 여유롭고 예쁜 표정을 연출해야 했다.
촬영을 마친 손담비는 이제는 웬만한 높은 곳이라도 다 올라갈 수 있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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