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귀' 김성주, 시청률 효과는 없었다?

김현록 기자  |  2007.10.16 07:22

프리랜서 선언 이후 약 7개월만헤 MBC 프로그램에 복귀한 김성주의 시청률 효과는?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김성주가 진행을 맡아 15일 방송된 MBC 특집 프로그램 '유엔의 날 특집-나눔과 평화 콘서트'가 4.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녹화된 이날 콘서트는 김성주와 함께 미스유니버스 이하늬가 MC를 맡고 패티김, 양희은, 인순이, 백지영, 이민우, 양파, 빅뱅, 슈퍼주니어, 이승기, 에픽하이, 소녀시대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으나 시청률 면에서는 경쟁 프로그램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나눔과 평화 콘서트' 시청률은 대개 10% 안팎의 시청률을 보이며 같은 시간 방송됐던 MBC '지피지기'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14.3%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SBS '야심만만'은 8.1%의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성주 아나운서는 지난 3월 초 공식적으로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그달 중순 MBC 라디오 '굿모닝FM'에서 하차하며 MBC 프로그램을 떠난 뒤 약 7개월만에 처음으로 MBC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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