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은 다녀와야 하는 그곳, 군대에 갔던 연예인들이 속속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연정훈 문희준 김종국.
가장 먼저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인물은 연정훈이다. 지난 2005년 11월 현역 입대한 연정훈은 오는 31일 2년여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연정훈은 당시 군입대를 몇 개월 앞둔 4월26일, 함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미모의 탤런트 한가인과 전격 결혼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가인은 당시 5월 종방한 MBC '신입사원' 후 물밀듯이 들어오는 캐스팅 제의를 뒤로하고 연정훈과의 달콤한 신혼을 보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한가인은 톱스타로 떠오르며 각종 드라마, CF를 통해 TV를 종횡무진했다. 연정훈도 제대를 앞두고 연예가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슬픈연가' 등으로 한류스타로 급부상하며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그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연정훈은 드라마, 영화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여러 편의 대본 및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재 연예병사로 군복무 중인 가수 문희준도 올 11월 제대한다.
문희준은 제대를 앞두고 한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제대 후 방송 활동이 가장 기다려지는 연예인 1위로 꼽히는 등 군입대 후 안티를 극복한 연예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문희준은 제대도 하기 전에 이미 전지현 공유 전도현 등이 소속된 대형기획사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까지 맺었다.
한 연예 관계자는 "문희준이 군입대 후 이미지가 좋아지고, 평소 고정팬도 워낙 많아 많은 기획사에서 그를 영입하려 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로 문희준은 11월 제대와 함께 12월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3월30일 군입대했던 가수 김종국 조성모 등도 내년 3월 제대한다.
발표하는 음반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의 복귀가 내년 가요계 새 사람을 불어넣을지도 기대가 모아진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