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집 타이틀곡 '텔미'로 인기몰이 중인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수능시험날에도 시험을 마친 뒤 스승인 박진영을 응원방문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는 월더걸스 멤버 중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인 선예와 예은이 오는 11월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데, 때마침 6년만에 컴백하는 박진영이 이날 쇼케이스를 열게 됐기 때문이다.
박진영은 이날 6년만의 새 앨범 7집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기획하고 있다.
하지만 원더걸스는 수능시험을 마친 뒤 자신들을 발탁하고 트레이닝 시킨 박진영을 응원방문할 계획이다. 박진영은 최근 원더걸스의 주가를 급상승케한 노래 '텔미'의 작사, 작곡자이기도 하다.
원더걸스 측 관계자는 "부득이 수능시험날과 박진영씨의 쇼케이스가 겹쳤다"며 "하지만 선예와 예은이 시험을 마친 뒤 스승인 박진영 씨의 공연장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느라 피로감이 크겠지만 스승에 대한 도리를 져버릴 수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박진영은 24일 귀국, 7집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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