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예뻐졌다는 말, 너무 기분 좋아"

김지연 기자  |  2007.11.01 15:21
ⓒ임성균 기자 tjdrbs23@


1.5집 '혜성'으로 돌아온 가수 윤하가 요즘 부쩍 예뻐졌다는 말을 듣는다며 너무 기분 좋다고 털어놨다.

이는 윤하가 과거 가수지망생 시절 20여번의 오디션을 봤지만 외모 때문에 고배를 맛보았기 때문이다. 윤하는 지난해 말 디지털 싱글 '오디션' 발매 쇼케이스 당시 이같은 사연을 공개하며 씁쓸함을 토로했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윤하는 "요즘 예뻐졌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 진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윤하는 "예전에는 노래 잘한다는 말이 좋았는데 이젠 예뻐졌단 말이 더 좋아졌다"고 농반진반의 말을 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물론 "아직 남자친구는 없다"는 윤하는 "어렸을 때는 무작정 장동건 오빠 같은 사람이 좋았다가 그냥 나보다 키크고 나를 좋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냥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고 이상형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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