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새앨범, 하루만에 온라인 '완전정복'

포털사이트-음원사이트 동시 1위 '싹쓸이'

김원겸 기자  |  2007.11.23 10:26
빅뱅 ⓒ최용민 기자 leebean@

남성그룹 빅뱅의 새 미니앨범 'Hot Issue'가 말 그대로 가요계 '핫이슈'다.

'Hot Issue'는 22일 음원 공개 첫날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검색 순위와 음원 사이트를 완전 장악했다.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1, 2, 4위를 '빅뱅 마지막인사', '빅뱅 바보', '빅뱅'이 하루종일 장식했으며, 지식인 검색에서도 1, 2, 3위를 모두 장악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도 '빅뱅 바보', '빅뱅 마지막인사'가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차지하며 빅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또한 2200만명이 가입된 싸이월드에서는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타이틀곡 '마지막 인사'와 '바보'가 실시간 차트 1, 2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지드래곤의 솔로곡 'But I Love U'가 3위를 차지, 국내 가요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길 힘들 정도로 1~3위 모두 휩쓰는 진기한 현상까지 불러왔다.

빅뱅이 네이버(위)와 다음 사이트 검색어 1위를 휩쓸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음악사이트의 한 관계자는 "가수 자체가 관심을 받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처럼 새로운 노래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경우는 처음이다"면서 "다들 음반시장이 불황이라고 말하지만 역시 좋은 음악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것 같다. 빅뱅의 출연으로 전체 음악시장이 활성화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빅뱅의 신곡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빅뱅의 음악을 접한 수많은 네티즌들의 호평들이 쏟아졌으며, 스무살의 나이에 작사, 작곡, 프로듀서 역할을 한 지드래곤의 실력과 가능성을 칭찬하는 글들과 함께 "'거짓말' 이후 이런 좋은 곡들이 또 나올지 몰랐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아이돌 그룹'이라는 수식어와 어울리지 않게 남성들과 30, 40대의 글들도 많아 빅뱅의 음악은 다양한 연령층을 수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보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앨범에 담긴 여러 곡들이 한꺼번에 1~3위에 올라 매우 놀랐다"며 "지난 앨범에서는 '거짓말' 활동만 했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여러 곡들을 함께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뱅의 앨범은 23일 전국에 동시에 발표되며, 이날 KBS 2TV '뮤직뱅크'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싸이월드 음악차트에서 1~3위를 석권한 빅뱅의 신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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