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히트곡 '거짓말'로 표절시비를 겪었던 빅뱅이 "한창 논란이 있었지만, 표절이 아니었기 때문에 마음고생은 그다지 하지 않았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거짓말'은 일본의 일렉트로니카 밴드 프리 템포의 '스카이 하이'와 도입부가 비슷하다는 의견에 한창 표절 논란이 일었난 바 있다.
'거짓말'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던 빅뱅의 지드래곤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만나는 사람들은 '마음고생이 많았겠다'며 걱정어린 말들을 해주셨는데, 표절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 우리는 아무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내가 만약 표절을 했더라면 조금이라도 가책을 느껴 마음고생을 했겠지만, 우린 아무것도 표절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느낌이 비슷하다고 하면서 표절설을 제기하는데, 아니다. 느낌이 비슷한 곡들이 많이 생겨나기 때문에 그것이 장르가 되는 것"이라며 "느낌만 같다고 표절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다른 곡들도 비슷한 느낌이 많고, 소스도 비슷한 것도 있다. 나도 프리템포 팬이어서 비교되는 것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빅뱅은 '거짓말'에 이어 새 미니앨범 '핫 이슈' 타이틀곡 '마지막 인사'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에 나섰다.
'마지막 인사'는 지난 22일 온라인 발매 당일 '마지막 인사'와 '바보' 두 곡이 동시에 1,2위에 올려놓으며 '무서운 10대'를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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