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도중 과다출혈로 병원신세를 졌던 여성그룹 베이비복스리브의 전 멤버 한애리가 수술을 후 자신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애리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안녕~'이라는 제목의 짧은 글과 함께 최근 얼굴을 공개했다.
한애리는 자신의 수술 후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 "자꾸 부작용, 부작용 하면서 이상한 말만 도는 것 같아서"라고 성형부작용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사진공개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사진공개를 위해)특별히 화장까지(하고 사진을 촬영했다). 에헤헤"라고 적으며 자신은 현재 안정된 상황임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에 대해서는 "입에다가 호흡 때문에 호스 꽂고 있었던 바람에 입주위가 엉망이에요. 임시로 밖에다가 교정하고 있는 탓에 입도 툭 나와 보이고"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애리는 지난 10월 말께 서울의 한 병원에서 가슴 수술을 받고 곧바로 해당 병원과 관련이 있는 한 치과에서 얼굴 윤곽 수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애리는 수술 중 얼굴 흉터 방지를 위해 잇몸을 통해 비강 속으로 도구를 집어넣어 턱을 깎아냈는데, 이때 턱 내부에서 응고출혈이 발생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퇴원 후에도 출혈 증세가 지속돼 결국 지난 17일 또 다시 서울의 다른 종합병원에 입원, 150cc 혈액팩 40여개가 투여되는 수술을 받고 18일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일반병실에서 안정을 취하다 지난 26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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