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15주년 기념공연 중 무대세트에 불

김지연 기자  |  2007.12.01 20:39
ⓒ홍봉진 인턴기자
서태지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에 그룹 스윗소로우가 노래를 부르던 중 무대 장치에 불이 붙어 큰 화재로 번질 뻔했다.

사고는 스윗소로우가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서태지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공연에 참석, 서태지의 히트곡 '컴백홈'을 부르는 순간 일어났다.

오후 8시20분께 무대에 오른 스윗소로우는 '컴백홈'을 자신들의 스타일로 편곡, 새로운 느낌의 '컴백홈'을 선보여 객석을 가득 메운 4000여 관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이 노래를 부르던 중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터뜨린 불꽃이 무대 꼭대기에 마련된 세트로 옮겨 불이 붙으면서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다행히 불꽃을 발견한 스태프는 즉시 무대 위로 올라가 불을 끄고, 공연은 중단 없이 무사히 이어졌다.

이에 스윗소로우는 "뜨거운 분위기 때문인지 불이 옮겨 붙었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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