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하사극 '왕과 나'가 16회 연장돼 내년 4월 종방한다.
'왕과 나'를 제작하고 있는 SBS 프로덕션 고위관계자는 3일 "50부작으로 예정된 '왕과 나'의 연장논의는 초반부터 있어왔다"며 "동시간대 경쟁작 MBC '이산'과 엇비슷한 시기 막을 내리기 위해 66회까지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왕과 나'의 후속작으로 결정된 '카인과 아벨'은 당초 2월 11월에서 4월 16일로 첫방송일이 바뀌었다. 소지섭의 복귀작으로 결정된 '카인과 아벨'은 '이산' 후속인 '에덴의 동쪽'과 맞붙게 된다.
이어 "소지섭 등 배우들에게 첫촬영이 늦어진다는 것을 알리고 출연 의지를 재차 확인했으며, 내년 1월 샌프란시스코 로케이션 촬영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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