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사랑' 권상우 "시작에 불과..2회부터 자신있다"

김수진 기자  |  2007.12.04 10:23
배우 권상우 ⓒ임성균 기자=tjdrbs23@


"2회부터 자신있다"

톱스타 권상우가 주연하는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못된사랑'(연출 권계홍)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지난 3일 강원도 삼척 드라마 촬영장에서 첫방송을 본 뒤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권상우는 "첫 회는 시작에 불과하다. 2회부터는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3회부터 본격등장한다"면서 "드라마에 재미는 회를 거듭할수록 배가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첫 방송을 보고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권상우는 또 첫방송 시청률과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상우 소속사 김석영 실장은 "첫 방송 시청률에서 본인(권상우)이 만족하는 상황이 아니다. 드라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만큼 기대도 크다"고 밝혔다.

권상우의 '못된 사랑'은 3일 첫방송에서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서 전국 일일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전작인 '얼렁뚱땅 흥신소'가 3.4%로 종영된 것을 감안할때 확실한 권상우 효과가 작용한 수치로 평가되고 있다.

'못된사랑'은 첫 방송이후 "파격적이다", "진부하다"는 등 시청자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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