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종방연, 최수종도 병 날랐다

김현록 기자  |  2007.12.08 11:22
최수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스태프를 위한 종방연!'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극본 장영철·연출 김종선)의 출연진이 21개월의 촬영 마무리를 기념하는 특별한 종방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조영'의 주인공 최수종 등 출연진과 제작진은 지난 6일 경기도 수원 세트장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데 이어 다음날인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체리홀에서 종방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방송사나 스태프가 종방연을 준비하면 연기자들이 뒤늦게 초대받아 가는 여느 종방연과 달리 연기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스태프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주인공 최수종을 비롯한 연기자들이 먼저 뜻을 모아 종방연 자리를 마련했고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최수종과 김정현, 도시강 등 '대조영' 출연진들은 이날 종방연이 시작하기 약 1시간 전부터 행사장인 63빌딩에 먼저 모여 종방연을 준비했다. 이들은 다른 참석자들이 도착하기 전에 준비를 도우며 먼저 병을 나르고 식기를 세팅하는 등 그간 작품을 위해 함께 고생한 스태프를 위해 정성을 기울였다.

이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때문에 이날 종방연에는 제작진과 출연진은 물론 이들의 가족까지 함께하면서 총 250명이 넘는 참석자가 몰렸고 더욱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종방연이 진행됐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보통 드라마 종방연이라 하면 연기자들이 대접받는 자리였지만 이날은 연기자들이 스태프에게 감사를 돌리는 자리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대조영'은 당시 고구려 드라마 붐 속에서 함께 잊혀졌던 발해사를 조명하는 첫 드라마로 제작단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당초 100회로 시작했으나 30%를 훌쩍 넘는 시청률 속에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연장돼 오는 23일 마지막 13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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