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용석 아나, 유정현 후임 '기적의 승부사' 주장

김태은 기자  |  2007.12.10 12:06

SBS 염용석 아나운서가 정계입문하는 유정현의 뒤를 이어 SBS '일요일이 좋다-기적의 승부사'에 투입된다.

염용석은 10일 녹화부터 참여해, 그동안 아나운서팀 주장을 맡아온 유정현을 대신해 아나운서팀을 이끌게 된다.

S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유정현은 2008년 4월 9일 예정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지역구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현행 선거법상 90일전 모든 방송·신문·잡지 기타의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

유정현은 당초 이번주까지 방송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SBS의 결정으로 한 주 앞서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의 출연분은 16일까지 방송된다.

한편 염용석은 인하대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한 체육학도 출신으로 아나운서팀과 연예인팀이 게임 대결을 벌이는 '기적의 승부사'에서 맹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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