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뭉클한 게 꼭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남성그룹 신화가 군입대 전 일본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신화는 9일 오후 일본 도쿄 사이타마현 수퍼아레나홀에서 '2007 JAPAN TOUR SHINHWA FOREVER'란 타이틀로 공연을 갖고 약 1만3000여 일본 팬과 만남을 가졌다.
이로서 지난 6일 일본 나고야를 처음으로 시작된 신화의 일본 투어 공연이 마무리됐다. 특히 신화는 내년 에릭과 김동완 등 일부 멤버가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이번 일본 공연이 군입대 전 마지막이다.
이에 이날 마지막 공연이 끝난 뒤 만난 신화 멤버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감격적이었다"며 "공연 중 남몰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민우는 "노래 '아이 프레이 포 유(I Pray 4 U)'를 부를 때는 지긋이 눈을 감았는데 나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했다"며 "진짜 눈물이 날 것 같은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우는 "늘 공연에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앤디 역시 "공연 때 못 보셨냐? 눈물이 나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닦았다"며 군입대 전 멤버들과 함께 하는 일본에서의 마지막 공연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공연을 끝으로 일본 투어를 마무리한 신화는 15일 중국 상하이 공연 후 개인활동과 그룹활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3월 신화 정규 9집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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