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왕과 나' 본격적으로 따돌리기 시작

전형화 기자  |  2007.12.11 07:06
ⓒ<왼쪽부터 MBC '이산'과 SBS '왕과 나'>

사극 거장끼리의 대결로 눈길을 끌고 있는 MBC '이산'과 SBS '왕과 나'의 경쟁이 슬슬 판가름이 나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영된 '이산'은 22.6%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된 '왕과 나'가 기록한 19.2%보다 3.4%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업치락뒤치락 시소 게임을 벌이고 있는 '이산'과 '왕과 나'는 지난달말부터 '이산'이 조금씩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산'은 지난 4일 방영분에서 '왕과 나'에 2.8%포인트에 앞섰다.

하지만 '왕과 나'가 16회를 연장함에 따라 '이산'의 이병훈PD와 '왕과 나'의 김재형PD의 대결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KBS 2TV '못된 사랑'은 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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