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 이승연 "하객들 안 올까 걱정"

김현주 인턴기자  |  2007.12.28 10:46


탤런트 이승연이 28일 오전 SBS '김승연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결혼을 앞둔 심정을 고백했다.

이승연은 "식장이 너무 멀어서 하객들이 안 올까봐 걱정이다. 제발 300명 정도라도 와주었으면 좋겠다"며 "임하룡씨는 '결혼하면 꼭 불러라'고 매번 당부하셨는데 식장이 양양이라니까 말을 흐리시더라"고 말했다.

이승연은 오늘(28일) 강원도 양양 쏠비치호텔&리조트에서에서 결혼한다.

그녀는 왜 양양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사실 서울에 (남는)호텔이 없었다. 또 쓸데없이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이 싫어서 서울이 아닌 곳을 택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그녀의 친구 홍석천은 인터뷰를 통해 "(이승연씨가)예전이랑 비교해보면 너무 바뀌었다. 공공장소에서 서로에게 밥을 먹여주는 등 주변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감정표현을 한다. 참 이뻐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연은 빨리 아기를 낳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난 아이를 가질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 아들,딸 둘 낳아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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