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식객2' 시나리오 직접 쓴다

전형화 기자  |  2008.01.21 08:27


지난해 전국 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식객'의 두 번째 이야기의 시나리오를 원작자인 허영만 화백이 직접 쓴다.

제작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1일 "'식객:그 두번째 이야기'(가제) 시나리오를 허영만 화백과 신동익 작가가 공동집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당측은 만화로 출간된 '식객' 9편에서 15편까지 내용에 영화를 위해 공개된 적이 없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영화에 삽입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식객2'는 이룸영화사와 쇼이스트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하고 '태극기 휘날리며' '식객'을 기획했던 이성훈 PD가 또 한 번 투입된다.

또한 영화 개봉과 함께 만화책도 출간할 예정이다.

예당측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우리 음식의 우수성과 한국문화의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식객2'는 2009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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