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기발하다" vs "재미없다" 반응 엇갈려

김원겸 기자  |  2008.01.21 21:05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방영을 시작한 MBC 새 시트콤 '코끼리'(극본 김균태ㆍ연출 이민호 김준현)가 시청자들의 엇갈린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치치즈스마일'에 이어 21일 방송을 시작한 '코끼리'는 제 1화 '끼리끼리 코끼리' 편에서 주요 출연자들의 면면과 캐릭터를 소개했고, 향후 극이 전개될 대강의 밑그림을 보여줬다.

방송이 끝나자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아이디어가 기발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내는 시청자가 있었는가 하면 "솔직히 재미없다" 등의 다소 실망스런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주연을 맡은 중견배우 이병준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내며, 벌써부터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코끼리'는 향후 집주인 가족과 세입자 가족의 유쾌한 이야기를 그리며, 풋풋한 10대들의 학교 생활, 열정적인 20대의 로맨스, 실업에 괴로워하는 30대의 블랙 코미디, 그리고 40대 가장과 70대 할아버지의 중년의 인생 스토리를 한꺼번에 담을 예정이다.

이날 '코끼리'에서는 돈 냄새는 너무나 잘 맡는 집주인이지만 배움이 부족해 40대 가장임에도 아들과 함께 고등학교에 다니는 '개코' 주복만(이병준 분), 주복만의 아버지로 술을 좋아하는 '딸기코' 주현(주현 분), 국어교사이지만 너무나 엉뚱한 세입자 가족의 가장인 '싸이코' 국영수(권해효 분), 친구한테 사기 당해 다락방에 세들어 사는'한사코' 김국진(김국진 분) 등 '코'자로 끝나는 가진 별명을 가진 독특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했다.

또한 여자 효도르를 꿈꾸는 여대생인 국영수의 장녀 '기어코' 국채아(한채아 분), 국영수의 둘째딸인 귀염둥이 '오똑코' 국현지(이현지 분), 여성성이 강한 주복만의 장남 '잠자코' 주상엽(이상엽 분), 아버지와 함께 학교에 다니는 싸움짱인 주복만의 차남 '주먹코' 주성현(백성현 분) 등 신세대 연기자들도 개성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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