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장기광고모델 대열 합류

길혜성 기자  |  2008.01.30 09:07


최진실이 장기 광고 모델 대열에 합류했다.

최진실은 지난 2005년 말부터 2년 남짓 CF 및 지면 광고 모델로 나서온 일동제약 측과 최근 또 다시 1년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최진실은 최소 3년은 일동제약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됐으며, 장기 광고 모델 대열에도 들어서게 됐다.

최진실에 앞서 김혜자, 고두심, 안성기, 박상원 등은 각각 식품 및 의류업체의 광고 모델로 10년 이상이나 활동, '대표 장기 광고 모델'이란 타이틀을 이미 얻은 바 있다.

최진실의 한 측근은 30일 "최진실씨는 KBS 2TV 드라마 '장밋빛 인생'이 끝난 직후인 지난 2005년 말에 일동제약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는데, 이후 일동제약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이끌내고 있다"며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이 측근은 이어 "최진실씨는 평소에도 일동제약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등 자신이 광고 모델로 나선 회사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진실은 '겨울새' 후속으로 오는 3월부터 전파를 탈 16부작 MBC 새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마지막 스캔들'(극본 문희정ㆍ연출 이태곤)을 통해, 지난해 8월 종영한 MBC 일일연속극 '나쁜 여자 착한 여자' 이후 약 8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명랑쾌활한 가정주부 역을 연기하며 오랜만에 '최진실표 코믹 연기'에 재차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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