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학부모·MC·연기 "너무 바빠요"

김관명 기자  |  2008.02.05 08:31


최진실이 올해 학부모가 된다. 여기에 토크쇼 MC까지 맡았고 설연휴가 끝나면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서 촬영에 나서야 한다. 올해 최진실은 그야말로 1인3역을 해야할 듯하다.

우선 큰 아들 환희(8)군이 최근 취학통지서를 받았다. 아들이 오는 3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만큼, 최진실은 학용품 구입 등 생애 처음 맛보는 학부모로서 취학준비에 여념이 없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진실은 이 과정이 '재미있기도 하고', '학부모로서 의무감'도 느끼고 있다고.

최진실은 또한 토크쇼 MC로도 나선다. 바로 오늘(5일) '교육'을 주제로 녹화하는 OBS경인TV의 토크쇼 '진실과 구라'가 바로 그것. 최진실이 MC 진행을 맡는 것도 흔치 않는 일인데다, '독설가' 김구라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오는 3월 첫 전파를 탈 '진실과 구라'는 서울 지역 방송을 눈앞에 둔 OBS경인TV의 야심작이기도 하다.

설연휴가 끝나면 드라마 촬영이 기다리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겨울새' 후속으로 오는 3월8일 첫 방송하는 '마지막 스캔들'의 첫 촬영이 연휴 바로 다음날인 오는 11일 있다. 첫 회 대본의 3분의2 이상이 최진실 대사인 만큼, 드라마를 준비하는 최진실의 각오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역은 정준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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