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팔도모창가수왕'이 지난 설 연휴 기간 방송된 지상파 3사의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전파를 탄 '팔도모창가수왕'은 17.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이번 설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박명수와 정선희가 MC 호흡을 맞춘 '팔도모창가수왕'은 이같은 시청률 호조에 힘입어 지난 주(2월4~10일) 방영된 지상파 3사의 모든 프로그램 중 전체 14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이기도했다.
한편 KBS 1TV 저녁 일일 연속극 '미우나 고우나'는 지난 주에도 평균 시청률 34.1%를 기록, 또 다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8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그 뒤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월화 사극 '이산' 41회(33.6%)가 이었다. '이산'은 본 방송이 아닌 5일 방영된 촬영 뒷 이야기를 등을 담은 '스페셜 편'(21.8%)까지 전체 8위에 올려 놓으며 최고 인기 사극임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주 28.8%를 나타내며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1위는 물론 전체 3위에도 명함을 내밀었고, 김수현 작가의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25.8%) 역시 방영 2주 만에 전체 4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설 특집 영화 중에선 지난 10일 SBS를 통해 방영된 '마파도2'(17.1%)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전체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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