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음원을 불법유통한 P2P사이트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인 가수 KCM이 불법 다운로드 근절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KCM의 소속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11일 "4집 'KINGDOM'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중인 KCM이 이 같은 소송을 준비하는 것과 별도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만나 , 불법 음원 다운로드에 대해 강력하게 의견을 전달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고 말했다.
KCM은 지난해 대선 전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가 문화산업포럼에 나와 "한국은 러시아와 중국에 이어 문화 콘텐츠에 관한 한 도둑의 나라다"면서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대책을 찾겠다고 다짐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희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측은 KCM이 이를 위해 삭발까지 감행할 자세가 되어 있다면서 강력한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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