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낮' 베를린수상 가능성 높다? "호평작 별로 없어"

윤여수 기자  |  2008.02.13 11:43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의 수상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한 제5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경쟁부문 상영작이 별로 없는 반면, '밤과 낮'이 비교적 호의적인 시선을 받고 있다.

이번 영화제 공식 소식지를 발간하는 세계적인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12일자에서 "중반이 지난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중반으로 들어선 가운데 경쟁부문 상영작 가운데 호평작이 별로 없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이어 '밤과 낮'이 사소한 일상 속에 숨은 가치와 이야기를 그린 "에릭 로메르 감독의 영화 같으면서도 이보다는 더 매력적인 영화임을 입증했다"고 평하면서 다니엘 데이 루이스 주연 'There Will Be Blood'와 함께 이번 영화제에서 눈에 띄는 작품으로 꼽았다.

이제 후반으로 치닫고 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Be Kind Rewind', 마이크 리 감독의 'Happy-Go-Lucky' 등 명장들의 영화 상영을 남겨두고 있다.

버라이어티 등도 이들 영화에 기대감을 드러낸 것처럼 후반 상영작에 대한 평가에 따라 '밤과 낮'의 수상 가능성은 더욱 확연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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