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신부'가 될 박은혜(31)가 예비 신랑의 매력을 직접 전했다.
박은혜는 오는 4월27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4살 연상의 사업가 김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월23일 오전 최초보도) 두 사람은 약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이후 알콩달콩한 사랑을 가꾸어 온 끝에 마침내 오는 4월 말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박은혜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랑 김씨는 훤칠한 키에 호남형의 경상도 출신의 청년 사업가로, 현재 투자업체 및 개인 업체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혜는 23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오빠(예비 신랑)는 180cm로 키가 큰데다 배려심까지 넓은 사람"이라며 "오빠를 본 제 주위 사람들은 모두 '잘 생겼다'고 말해줬다"며 수줍게 웃었다.
또한 현재 박은혜는 조만간 자신의 결혼 소식을 언론 및 팬들에 공식적으로 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월의 신부'가 될 박은혜는 지난 1998년 영화 '짱'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지난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 역을 맡으며 인기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박은혜는 '대장금'을 통해 한류스타로도 떠올랐고,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하반기에는 중화권 스타 F4의 저우유민(주유민)과 함께 대만드라마 '심정밀마'를 촬영하기도 했다. 이 드라마는 현재 국내 케이블채널 중화TV에서 방영 중이기도 하다.
박은혜는 현재 인기몰이 중인 MBC 월화 사극 '이산'에서 정조(이서진 분)의 아내 효의왕후 역을 소화하고 있으며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에서 주연을 맡아 최근에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밤과 낮'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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