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서해안 원유 사고지역, 지속적 관심 부탁"

김원겸 기자  |  2008.02.24 11:09
비가 지난달 16일 강추위 속에서도 태안에서 기름제거작업을 벌였다. <사진제공=태안군청>


"저도 어릴 적 서산에서 살아서 어민들의 마음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톱스타 비가 원유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서해안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비는 최근 한 지상파 아침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서해안 지역에 지금도 많이 관심을 써주셔야 한다"면서 "방제작업도 해주시고 또 작업을 마치시면 현지에서 회와 소주도 한 잔 하시면서 지역이 되살아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줄 수록 더 빨리 복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는 지난달 16일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세끼미 해안에서 살을 에이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타르제거 봉사활동을 벌였다. 당시 비는 할리우드의 새영화 '닌자 어새신'(가제) 준비을 위해 영화 '300'의 스턴트팀과 무술훈련을 벌이다 귀국, 시차적응을 끝낸 후 이틀만에 태안지역으로 달려갔다.

비는 "내가 미국에 머물고 있을 때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접했다"면서 "작업을 해보니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나도 충남 서산과 당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까닭에 누구보다 바닷가에서 어업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당시 자원봉사에 나섰던 심경을 들려줬다.

비는 당시 직접 타르제거작업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3억 원을 들여 태안주민들에게 식수와 방한복을 전달했다.

한편 비는 현재 중국 베이징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테마송으로 헌정할 삼성 애니콜 CF를 촬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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