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 정태우, 피묻은 적삼에 광기 드러낸다

김지연 기자  |  2008.03.10 14:54

SBS 대하사극 '왕과 나'의 연산군 정태우가 드디어 광기를 드러내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연산군은 11일 방송을 통해 어머니 소화(구혜선 분)의 피가 묻은 적삼을 목격하고 광기 어린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녹화에서 정태우는 적삼을 끌어안고 "소자, 어머니께오서 소자를 지키기 위해 흘리시었던 이 피눈물이 헛되지 않게 할 것이옵니다. 소자, 기필코 어머니의 피맺힌 원한을 풀어드릴것이옵니다"라며 마치 자신이 그 고통과 참담한 심정을 느끼는 듯 열연을 펼쳤다.

특히 아역배우 출신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정태우의 광기어린 카리스마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제작진은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산군의 광기와 더불어 그동안 처선의 경쟁자이자 드라마 상 '악의 축'이었던 정한수가 죽음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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