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vs 에이트 vs 스윗소로우, '쇼바이벌 2R' 격돌

실전 강자는 누구?

김지연 기자  |  2008.03.21 10:52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에이트 V.O.S 스윗소로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쇼바이벌'이 배출한 쟁쟁한 실력의 소유자 V.O.S, 에이트, 스윗소로우가 실전에서 격돌한다.

음반을 발매하고 활동을 본격화한 V.O.S, 에이트, 스윗소로우 데이지 등은 최근 주요 음악 차트를 점령하고 '실전 2라운드'에 돌입했다.

이 네 팀은 '쇼바이벌' 1기 결승전에서 맞붙어 실력과 열정으로 많은 음악팬들의 지지를 받은 그룹으로, 2008년 다시한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먼저 '쇼바이벌'로 유명세를 얻은 이들 가운데 대중을 향한 진검승부의 신호탄을 쏜 것은 뭐니해도 V.O.S의 리더 박지헌이다.

박지헌은 지난해 연말 발표한 솔로곡 '보고 싶은 날엔'으로 대히트를 기록하며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그야말로 그룹 뿐 아니라 솔로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지헌에 이어 데이지는 자신이 피처링 참여한 노블레스의 '후회는 없어'도 인기 급상승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2집을 발표하며 돌아온 스윗소로우도 SBS '연애시대' OST에서 선보인 감성을 잇는 노래 '멀어져'로 또 한번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같은 '쇼바이벌' 멤버들의 경쟁에 뛰어든 가수가 바로 비쥬얼과 퍼포먼스를 통해 파격변신을 선언한 그룹 에이트다.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에이트는 최근 홍일점 주희의 동영상으로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 이별 노래 '렛 미 고(Let Me Go)'로 대박을 예감케하고 있다.

더욱이 에이트의 경우 '쇼바이벌'에서 제비뽑기로 결정되는 본선에 5연속 탈락이라는 불운에도 불구, 최우 우승을 거머쥔 뒷심 강한 그룹이다.

과연 장외전을 벌이는 '쇼바이벌' 출신 네 팀 중 진정한 승자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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