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는 21일 오후3시 서울 잠원동 센트럴시티 체리홀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초반에는 당연히 갈등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6시 박혜경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이한위는 "4살이 많아도 당연히 장모님은 장모님"이라며 "장모님과 같이 살게 되면 장모님방과 아내방만 구분해서 들어가면 아무 문제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한위는 "처음 결혼 허락을 받으려 했을 때는 내내 좋다가도 자고 일어나면 화가 날수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번 결혼식은 아내가 임신을 했기 때문에 전부 내가 준비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장모님이 무척 흡족해하고 훌륭하다는 말을 해줬다"고 말햇다.
이어 이한위는 "내 결혼을 놓고 배 아파하면 나쁜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도 없을 뿐더러 하나같이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 이한위는 "주례를 맡기로 한 김영철 선배는 그동안 명절 때마다 고향에 가지 않으면 밥을 먹으러 오라고 할 정도로 챙겼다"며 "특히 어머니는 결혼 뿐아니라 손자도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서 말을 못하실 정도였다"고 소개했다.
이한위는 "그래도 결혼식에 슈퍼주니어가 오면 성공한 것 아니냐"면서 "신하균이 위치가 어디냐고 전화가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한위는 결혼식 도중에 정준호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례는 탤런트 김영철이, 사회는 탤런트 조재현이 맡기로 했으며 가수 김정민이 축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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