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7개 섹션의 미개봉작을 포함해 총 32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에는 2008 베를린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신예 전재홍 감독의 <아름답다>, 선폐막작에는 4월 개봉을 앞둔 오점균 감독, 김해숙 주연의 <경축! 우리사랑>이 각각 선정됐다.
본 상영작에는 구스반 산트, 프랑소와 오종, 왕가위, 허우샤오시엔, 쿠엔틴 타란티노, 빔 벤더스와 같은 세계 최고 감독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얼마 전 사망한 배우 '히스레저'가 출연한 영화를 모은 '히스레저 추모전'도 함께 열린다.
개막식에는 영화 <아름답다>의 전제홍 감독, 주연배우 이천희, 차수연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4월9일까지 13일간 열리며 관람료는 4000원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싸이영화제로 시작한 영화제는 2008년 제2회를 맞아 '천안월드영화제'로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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