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영주권 포기' 에릭, 현역 아닌 '공익' 가는 이유

길혜성 기자  |  2008.03.27 10:18
오는 9월 군 복무를 앞두고 있는 에릭(본명 문정혁)이 지난 2006년 초 드라마 촬영 중 당한 부상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현역이 아닌 공익 근무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6인조 남성 그룹 신화의 리더이자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에릭의 한 측근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00대 초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며 군 입대를 선택했던 에릭은 이후 군 복무와 관련 현역 판정을 받았으며, 이 사실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에릭 역시 현역 복무를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이며 적지 않은 기간 동안 현역 복무를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면서도 "하지만 지난 2006년 초반 드라마 촬영 중 당한 부상으로 인해, 이후의 재신검에서 최종적으로 공익 근무 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또 "에릭은 모든 과정이 떳떳하기에 공익 근무 요원을 판정을 받은 사실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았지만, 지난 1년 여 동안 작품 활동을 하지 않는 등 외부에 모습을 드러낼 기회가 적었던 탓에 이러한 사실을 알릴 기회가 없었다"며 "에릭은 부상 때문에 공익 근무 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자신에 맡겨진 의무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에릭은 지난 2006년 1월 말 MBC 드라마 '늑대' 촬영 도중 스턴트 차량과의 약속이 맞지 않아 차에 치이는 부상을 당했고, 당시 사고로 발목과 허리 등에 부상을 입어 한 달 넘게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한편 에릭은 오는 6월 첫 방영될 KBS 2TV 판타지 사극 '최강칠우'(가제, 극본 백운철ㆍ연출 박만영)의 주인공 강칠우 역에 최근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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