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가요계 이어 안방극장도 접수

KBS 1TV 새 일일극 '너는 내 운명' 주인공 발탁

김지연 기자  |  2008.04.05 09:13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KBS 1TV 새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극본 문은아ㆍ연출 김명욱)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윤아는 오는 5월 '미우나 고우나' 후속으로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의 주인공에 캐스팅, 고아로 자랐지만 밝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 장새벽 역을 연기한다.

이로서 지난해 8월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로 연기자 데뷔했던 윤아는 약 8개월만에 안방극장을 접수하게 됐다. 더욱이 현재 소녀시대는 1집 수록곡 '베이비 베이비'를 또다시 히트시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너는 내 운명'은 또래의 여자에게 장기이식을 받아 새 삶을 찾게 된 여주인공 장새벽의 인생 역정과 장기이식을 해주고 떠난 여자의 가족이 장새벽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생기는 희로애락을 담은 가족드라마다. 윤아를 비롯해 사미자, 정애리, 강석우, 이혜숙, 이필모 등이 출연한다.

윤아는 "장새벽처럼 당차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작품을 통해 연기하게돼 기쁘다"며 "연기자로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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