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맞은 '무한도전' 최고의 순간은?②

[★리포트]100회 맞는 '무한도전' 대해부

길혜성 기자  |  2008.04.08 16:21


오는 12일 100회를 맞이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무한도전'은 지난 2년 동안 시청자들에 웃음과 감동을 다수 선사하며 시청률과 인지도 면에서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무한도전' 100회를 맞아 '최고 순간들'을 되짚어 봤다.

▶최고 시청률

'무한도전'의 최고 시청률을 지난 2006년 5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뒤 1년 8개월여가 흐른 올 1월 19일 '이산 특집 편'을 통해 이뤄졌다.

당시 한시적 반장에 등극했던 박명수는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동료 멤버들을 이끌고 경기도 용인에서 진행 중이던 MBC 인기 월화 사극 '이산' 촬영 현장을 찾았다. 이후 '무한도전' 멤버들은 드라마 '이산' 이곳저곳에 보조 연기자로 나섰으며, 유재석은 주막 손님으로 등장해 대사까지 하는 영광을 누렸다.

당시 촬영분은 1월 19일 '무한도전'을 통해 방송되며 30.4%(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전국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무한도전' 팀에 자체 최고 시청률이라는 기쁨을 선사했다.

'무한도전' 자체 최고 시청률 2위는 하하의 입소 전 마지막 촬영분을 담은 지난 2월 16일의 '하하 게릴라 콘서트 편'(30.0%)이 차지했다.


▶최고의 감동

웃음을 주는 게 최대 목표인 '무한도전'이었지만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백미는 단연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3주 연속 방송된 '댄스 스포츠 편'을 꼽을 수 있다.

여섯 멤버가 무려 3달여 간 댄스 연습하는 모습과 대규모 댄스 스포츠 대회에 정식 참여하는 장면 등을 담은 '댄스 스포츠 편'은 시청자들에 웃음과 함께 감동도 줬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댄스 스포츠 대회가 끝난 뒤, 더 잘 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과 자신들을 도와준 댄스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며 시청자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댄스 스포츠 편'은 지난해 12월 9일 방송된 최종 3회에서 28.5%의 시청률을 기록, 당시까지 '무한도전' 사상 최고 시청률을 보이기도 했다.


▶최고의 게스트들

지난 2년 동안 '무한도전'에는 국가와 분야를 망라한 톱스타들이 총 출동하기도 하기도 했다.

'골프 스타' 미셸 위,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 '격투기의 황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프랑스의 축구 영웅' 티에리 앙리, '피겨 요정' 김연아, '할리우드 이슈 메이커' 패리스 힐튼 등 세계적 스포츠 및 연예 스타들이 지난 2년 간 '무한도전'을 찾았다.

또한 TV 예능 프로그램에 좀처럼 얼굴을 비치지 않는 이영애와 김태희도 '무한도전' 멤버들과는 만남을 가졌다.

특히 '팔등신 스타' 조인성은 '무한도전' 팀의 '급부탁'을 받고 흔쾌히 '레슬링 특집 편' 촬영에 동참, 훈남으로서의 매력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

이렇듯 '무한도전' 그 동안 시청자들에 톱스타들의 친근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재미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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