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이산' 3사 월화드라마, 벌써부터 '후끈'

이수현 기자  |  2008.04.14 13:19
↑(위에서부터) '식객' '최강칠우' '밤이면밤마다'의 주인공들
ⓒ SBS('식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6월 월화드라마 전쟁이 뜨겁다.

월화드라마의 최강자 MBC '이산'이 6월9일 종영된다. '이산'의 종영 이후 월화드라마의 최강자 자리를 놓고 방송 3사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제일 먼저 월화드라마 전쟁에 뛰어드는 작품은 SBS의 '식객'(극본 최완규 박범수ㆍ연출 최종수).

SBS는 김래원 남상미 주연의 '식객'을 준비했다. 허영만 화백 원작의 '식객'은 지난해 영화로 제작돼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우리나라 궁중전통요리의 맥을 잇는 대령숙수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식객'. 만화와 영화의 인기가 브라운관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음 타자는 KBS의 '최강칠우'(극본 백운철ㆍ연출 박만영)다.

KBS는 6월3일 종영 예정인 '강적들' 후속으로 에릭의 '최강칠우'를 선보인다.

에릭의 입대 전 마지막 출연작으로 화제가 된 '최강칠우'는 조선시대 자객의 이야기를 다룬 전통 무협사극이다. 올해 초 '쾌도 홍길동'으로 퓨전사극의 새 장을 연 KBS가 그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BC는 '밤이면 밤마다'(극본 김은희 윤은경ㆍ연출 손형석)로 가장 늦게 경쟁에 동참한다.

MBC는 김선아 이동건 주연의 '밤이면 밤마다'로 '이산'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문화재 단속반원과 고미술학자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삼순이' 김선아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즌드라마 '옥션하우스'를 연출한 손형석 PD와 '낭랑 18세' '눈의 여왕'의 김은희, 윤은경 작가가 뭉쳤다는데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산'이 떠난 6월, 무주공산을 차지할 주인은 과연 누구일까. 시청자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줘야 할지 벌써부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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