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 간판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가 내부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약 2시간 30분으로 MBC의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최장 방송 시간을 자랑하고 있는 '일밤'은 오는 19일 방송분부터는 강수정, 김용만, 김제동, 이혁재가 MC로 나설 새 코너 '생활백서-고수가 왔다' 코너를 투입, '우리 결혼했어요', '간다 투어', '고수가 왔다' 코너 체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하지만 '일밤' 측은 이 세 코너가 일정 기간의 방영을 보장 받는 '고정 코너'가 아니라고 자신있게 밝히고 있다. 이는 새 코너가 투입되면 최소 3개월 이상은 방영되는 타 방송사의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고CP는 이어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우리 결혼했어요'와 '고수가 왔다'처럼 참신한 내용과 감각의 새 코너들은 언제 어느때 든지 기존 코너를 제치고 '일밤'에 새롭게 투입될 수 있다"며 "'일밤'이 '고정 코너' 체제가 아닌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밤' 측은 현재도 2~3명의 예능 PD 투입, 새로운 코너를 준비 중이다.
'일밤' 측이 내부 무한 경쟁 체제 돌입과 함께 시청률 재상승도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