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영화 '스피드 레이서'가 압도적인 차이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7일 영화 예매전문사이트 맥스무비가 집계한 주간예매율(8∼14일)에 따르면 '스피드 레이서'는 54.57%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29.26%에 그친 지난주 1위 '아이언맨'을 큰 차이로 제쳤다.
'매트릭스'의 신화를 창조한 워쇼스키 형제가 새롭게 메가폰을 잡은 '스피드 레이서'는 천부적인 카레이서로 숱한 레이싱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스피드 레이서(에밀 허시 분)가 비리와 음모로 얼룩진 거대 기업 로열튼에 대항해 전설의 경주에 나서는 과정을 담은 작품.
시선을 압도하는 화려한 비주얼과 속도감에 한국 최고 톱스타 비의 출연으로 화제를 더하면서 더욱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한편 유세윤과 차태현이 더빙을 맡아 눈길을 모은 3D 애니메이션 '호튼'이 예매율 5.00%로 3위에 올랐고, 리암 니슨의 액션물 '테이큰'이 3.52%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한국영화 '비스티 보이즈'와 '가루지기'는 각각 5위와 6위에 올라 체면치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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