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연속극 '춘자네 경사났네'의 주연배우들이 시청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7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춘자네 경사났네'의 제작발표회에서 주인공 서지혜, 주상욱, 왕빛나, 김기범이 각각 예상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경쟁작인 KBS '너는 내 운명'의 전작인 '미우나 고우나'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40% 이상의 시청률로 종영했기 때문에 주연배우들이 시청률에 갖는 부담은 컸다.
여주인공 연분홍 역의 서지혜는 "지금 방송중인 SBS '사랑해'가 시청률이 저조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신경을 아예 안 쓰기로 했다"며 "시청률에 신경 쓰는 건 나에게 마이너스 효과인 것 같고 상처도 많이 받아서 그냥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주인공 주상욱은 "첫 주연 작품이라 더 부담이 된다"며 "대본이 재미있어서 무조건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왕빛나는 "KBS '미우나 고우나'가 44.2%로 종영했다고 들었다. 우리는 44.3%로 끝났으면 좋겠다"며 웃었고 김기범은 "시청률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춘자네 경사났네'는 '아현동 마님'의 후속으로 오는 5월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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