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세븐, 라틴계 유명 가수와 듀엣"

길혜성 기자  |  2008.05.19 14:58

세븐, 빅뱅, 거미, 원타임, 지누션, 무가당, 45RPM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실질적인 수장 양현석이 세븐의 근황에 관련된 새 소식을 직접 전했다.

90년대 초중반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양현석은 19일 오후 YG 홈페이지에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양현석 입니다. 꾸벅"이라며 세븐, 빅뱅 등 YG 소속 가수들의 근황 등을 담은 글을 직접 올렸다.

이 글에서 양현석은 세븐과 관련, "얼마 전 미국 LA에서 진행된 세븐의 프리뷰 파티에 다녀왔는데요"라며 "클럽을 가득 채운 인파들과 함께 성공리에 잘 치러진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 이후 세븐의 영어발음이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라며 "현재 미국에서 트레이너가 24시간 함께 붙어 있는데다가 매일 영어 수업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점점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세븐의 미국 데뷔 앨범 계약에 관해 현재 3곳의 레코드 회사와 협의 중에 있으며 우리측에 좀 더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내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라며 "앞으로 한 두 달은 더 걸릴 것 같네요"라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이 글에서 "현재 세븐은 라틴계의 유명 남자 가수 앨범에 들어갈 듀엣곡에 피처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명 TV 시리즈 물에 섭외가 있었습니다만, 아직은 협의 중인일인지라 자세한 소식은 다음에 전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세븐의 근황에 대한 소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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