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훈 "'예비신부' 고미영, 귀엽고 사랑스러워"

김지연 기자  |  2008.05.21 11:33
ⓒ송희진 기자 songhj@

결혼을 앞둔 탤런트 성창훈(33)이 예비신부 고미영(34)은 귀엽고 사랑스러원 사람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성창훈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웨딩홀 돔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종일관 예비신부 고미영을 향해 따뜻한 눈빛을 보내던 성창훈은 "고미영씨가 굉장히 차분하고 냉철하고 차갑게 생겼지만 실제로는 덜렁거리고 털털하다"며 "헛점도 보이고 덜렁대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성창훈은 "차갑고 이지적이고 실수 한번 없었다면 마음 문을 열지 못했을 텐데 그런 실수들이 귀엽고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잠시 휴식기에 고미영의 로드매니저(?)로도 활약했다"는 그는 "몰래 만나는 것은 아니었지만 남들에게 티 안나게 하는 연애가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매일 차로 데려다 주던 게 후한 점수를 얻은 것 같다. 덕분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농반진반의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고미영은 "성창훈씨는 너무 순수하고 깨끗한 사람"이라며 "서로 도와주는 부분도 많고 앞으로 예쁘게 살겠다"고 말했다.

SBS 공채 탤런트 7기, 6기 출신인 고미영과 성창훈은 공채 선후배 사이로, 고미영이 연상이지만 성창훈이 공채 선배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오는 6월20일 오후 7시 서울 청담웨딩홀 돔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고미영은 현재 SBS '조강지처클럽'에 출연중이며, 성창훈은 SBS '서동요'. '게임의 여왕', '로비스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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