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닝구무스메, 10주년 기념 첫 내한공연

김지연 기자  |  2008.05.29 09:52


1998년 데뷔한 일본의 대표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모닝구무스메는 오는 6월1일 오후 2시와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모닝구무스메 10th Anniversary TOUR in Korea 2008'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갖고 한국팬들과 공식 만남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모닝구무스메의 지난 10년 역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노래와 춤,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조명, 무대, 음향 등 일본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닝구무스메 멤버들과 함께 내한, 일본에서의 공연을 100% 똑같이 재연한다. 의상도 100여벌이 넘는 등 화려한 볼거리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내한 공연 준비에 한창인 모닝구 무스메의 리더 다카하시 아이는 공연주관사 엠넷미디어를 통해 29일 "작년에 음반 프로모션 차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많은 팬 여러분께서 꼭 와달라고 말씀해 주셨다"며 "우리 또한 한국에서의 콘서트는 오랜 꿈이었는데 이번에 그 꿈을 이루게 돼 너무 기쁘다"고 공연을 앞둔 들뜬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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