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600여 하객 축하 속 웨딩마치(종합)

김지연 기자  |  2008.05.31 19:02

개그맨 김시덕(27)이 600여 하객의 축하 속에서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시덕은 31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 위치한 SC컨벤션 공항센터에서 유명 항공사 국제선에 재직 중인 승무원 임모씨(26)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6년 전 개그우먼 김민정의 소개로 알게 돼 6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은 김시덕과 절친한 동료 개그맨 정형돈이 사회를 맡았으며, 원로 코미디어 손철이 주례를 맡았다. 축가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닥터피쉬'의 유세윤, 이종훈, 송병철이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예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시덕은 "기분 최고"라며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를 보니 보쌈해 가고 싶을 정도다. 너무 예쁘다"고 기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안 좋은 소식 들리지 않도록,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부부가 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2000년 MBC 대학개그동아리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2001년 KBS 개그맨 공채 16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시덕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간판스타. 그동안 "내 아를 낳아도" 등의 유행어를 낳았으며, 지난 해 '마빡이' 코너를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이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동료 연예인 김준호 김영철 김지혜 홍록기 박성호 송준근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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