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일본 만화 원작으로 한 드라마 기획 중"(이모저모)

오사카(일본)=길혜성 기자,   |  2008.06.01 20:01

지난 1일 오후 2시 2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2008 in Japan'는 행사 안팎으로 여러가지 화제도 낳았다. 배용준의 3년여 만의 일본 공식 행사이기도 했던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2008 in Japan'는 '기하' 문소리, '수지니' 이지아, '현고' 오광록, '주무치' 박성웅, '처로' 이필립 등과 김종학 PD도 동참했으며 일본팬 3만 5000여 명도 함께 했다. 지난 4월 말 이미 매진 사례를 이룬 이날 이벤트는 도쿄 등 일본 전역의 13개 극장에 모인 5000여 팬들에 위성 생중계 되기도 했다.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2008 in Japan'가 낳은 여러 화제를 모아봤다.

▶배용준은 이날 행사에서 자신의 향후 계획을 팬들에 직접 들려주기도 했다. 배용준은 이날 "'겨울연가'가 애니메이션에 목소리 출연을 하게 됐는데 또 다른 감동을 드리고 싶다"며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를 기획 중이며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배용준의 일본 만화 원작 드라마 출연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게 됐다. 한편 아기타다시 남매의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은 남자 주인공을 배용준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 언론의 배용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일본 니칸스포츠는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2008 in Japan'에 맞춰 4면에 걸쳐 배용준을 특집으로 뤘다. 또한 이날 이벤트에는 약 100여명 일본 취재진이 모습을 비치기도 했다.
ⓒ<1일 배용준이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이벤트를 관람한 3만 5000여 팬들 중 상당수는 배용준의 모습을 보다 가까이 보기 위해 망원경을 준비한 채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대부분의 팬들이 행사가 끝난 뒤에도 배용준의 행사장을 나서는 모습을 보기 위해 귀가하지 않고 쿄세라돔 부근에 머물는 열정을 보였다.

▶배용준은 이번 행사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배용준 소속사인 BOF의 한 관계자는 "배용준은 이번 행사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입장료 등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주기 위해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입장권 1장 당 가격이 8000엔(약 8만원)에 팔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1일 배용준이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배용준 일본팬들의 배용준의 주변 인물에 대한 관심도 대단했다. 배용준의 일본팬들 중 상당수는 배용준의 매니저이자 BOF의 이사인 양근환 이사의 얼굴도 이미 알고 있으며, 양이사가 행사장에 나타나자 함께 사진 찍기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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