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250억 대작 '에덴의 동쪽' 전격 출연

김수진 기자  |  2008.06.04 07:35
이다해 ⓒ최용민기자 leebean@


탤런트 이다해가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여주인공 '혜린'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에덴의 동쪽'은 25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동시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다해는 드라마에서 성공에 대한 야심으로 가득 찬 주요언론사의 후계자인 여주인공 '혜린' 역을 맡았다.

동철(송승헌 분)과 동욱(연정훈 분)의 사이에서 야심마저 흔들어버리는 열정적인 사랑의 여주인공이다.

소속사 스타케이측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여배우가 제작진의 입에 오르내렸지만, 10여 년 만에 작품을 선보이게 된 나연숙 작가는 이번 여주인공 캐스팅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다해를 여자 주인공 '혜린' 역으로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아역들을 중심으로 이미 촬영에 돌입한 '에덴의 동쪽'은 극의 중심축을 이루는 여주인공 '혜린'역을 캐스팅하기 위해 최근까지 전전긍긍해왔다.

1960년대 탄광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극으로 수십 억 아시아 인들을 공감하게 할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룰 예정인 '에덴의 동쪽'은 8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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