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의 달콤한 '베이비 펌', 유행 예감

김지연 기자  |  2008.06.19 10:57

탤런트 최강희가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선보이고 있는 일명 '베이비 펌'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강희는 '달콤한 나의 도시' 방영 첫 회부터 사랑스러운 패션으로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 중에도 최강희의 헤어스타일은 '최강희 베이비펌' '최강희 달콤 머리' 등의 연관 검색어를 낳으며 핫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최강희의 소소가 BOF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스타일리스트에게 패션 관련 방송과 매체에서 헤어스타일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서른한 살 직장인의 역할을 위해 나이가 들어 보이려고 펌을 한 것인데 오히려 동안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드라마에서 약간 긴 머리에 굵은 컬을 넣은 헤어스타일로 자연스럽고 발랄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게다가 그 동안 유행이었던 검은 컬러에서 벗어나 밝은 갈색의 컬러를 선보여 여름 계절에 적격이라는 평이다.

윤은혜가 지난해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중성적인 숏커트를 선보인 이후 여성들 사이에서는 짧은 커트 머리나 언밸런스한 보브커트 등이 유행했다.

그 다음 타자로 최강희의 베이비 펌이 트렌드를 이어가며 대중들 사이에서도 동안을 돋보이게 하는 헤어스타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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