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유지태, 패션지 화보 연출 도전

김현록 기자  |  2008.06.23 09:31


영화감독으로도 자리매김한 배우 유지태가 패션지 화보 연출에 도전했다.

유지태는 26일 개막을 앞둔 제 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화보 촬영에 참여, 이틀 동안 밤샘 촬영을 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유지태는 각본과 연출, 남자 주인공 1인 3역을 소화하는 한편 여주인공 캐스팅에도 직접 나서 배우 엄지원을 직접 캐스팅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화보의 주제는 현대인의 소통의 단절. 무미건조한 백수 작가(유지태 분)과 외롭고 일탈을 꿈꾸는 커리어우먼(엄지원 분)의 모습을 부브스한 헤어스타일, 스모키 메이크업 등으로 표현해냈다.

더욱이 유지태는 마지막 장면 외에 모두 사진으로 만든 프랑스 단편영화 '라제떼'의 형식을 빌려 이번 화보 스틸을 활용해 단편영화를 만들 계획이어서 촬영장에는 일반 패션화보 현장에서 볼 수 없는 조감독, 제작부, 영화 조명 등이 더해져 영화 현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유지태는 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자신의 연출작 '나도 모르게'를 출품, 본선에 진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영화 화보라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작업을 진행하며 촬영 내내 재미있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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