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에덴의 동쪽' 노출신위해 2일동안 '물 한잔'

최문정 기자  |  2008.06.23 21:06
MBC '에덴의 동쪽'에 출연하는 박해진 <사진제공=하하엔터테인먼트>


탤런트 박해진이 드라마를 위해 2일간 물 한잔으로 버틴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한다.

박해진은 지난 19일 홍콩에서 이뤄진 MBC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연출 김진만)의 첫 촬영에서 노출이 있는 촬영을 위해 촬영 직전까지 이틀 동안 물 한잔만 마신 채 몸을 만들었다.

박해진 측에 따르면 박해진은 '에덴의 동쪽'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감독과 작가로부터 신명훈 역할로 낙점 받고 8개월간을 기다렸다.

박해진은 이 기간 동안 이전 연하남의 귀공자 같은 이미지를 벗고 비뚤어진 운명 속에서 갈등하는 신명훈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체중 감량과 근육 트레이닝을 지시받고 운동에 매진했다.

그리고 그 간의 노력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첫 촬영에서 박해진은 '하늘만큼 땅만큼'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공백을 변화한 모습으로 말끔히 지웠다.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친 박해진은 극중 캐릭터에 대해 "신명훈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치밀하고 집요한 인물이지만 그 안의 타고난 선함과 항상 싸우고 갈등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다"며 "악역이라기엔 너무도 인간적인 어려운 역할이기에 물리적이고 정신적인 준비를 갖추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8개월간 체중감량과 운동이 어렵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제 몸에 근육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신명훈이라는 깨지지 않는 단단한 갑옷을 입기위해 준비하는 것이었다"고 답했다.

박해진은 "자신도, 팬들도 8개월간 참고 기다려온 보람이 있도록 맡은 역할에 집중할 것이다"며 "강한 인상을 남길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덴의 동쪽'은 현재 홍콩과 마카오에서 해외 분 촬영 중이며 박해진은 귀국 후 현재 승마와 골프, 사냥 등 신명훈 역을 위한 귀족 수업 중이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배우 언급 지양 논란' 원빈 근황 포착..14년 만에 복귀하나 [★FOCUS]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